가장 먼저 눈에 띄는 사진은 연일 밤샘 촬영으로 이어지는 강행군 속에 쪽잠을 자고 있는 공효진의 모습이다. 많은 촬영 분량으로 하루 평균 2시간의 수면을 취하고 있는 공효진이 쉬는 시간 잠시 기대어 자고 있는 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아 드라마에 대한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쉬는 시간 배우 이천희, 권혁찬 감독과 함께 이야기 도중 두 눈을 찡긋거리며 웃음을 터트린 공효진의 모습은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게 하며 상대 배우 서인국과 함께 귀여운 표정으로 거울을 보는 모습은 보는 사람마저 미소 짓게 만든다.
공효진은 배우는 물론 촬영 스태프와도 자신만의 친화력으로 격의 없이 지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스태프와 기념 촬영을 서슴지 않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신발 끈을 매는 잠시의 순간에도 기념 사진까지 찍는 등 촬영 현장에서 인기 배우 1위로 꼽힌다.
한편 ‘주군의 태양은 10월 2일 16부가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