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전날의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콜로라도에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4회 트로이 툴로위츠키, 놀란 아레나도에게 2루타를 맞으며 한 점을 내준 것이 그대로 결승점으로 이어졌다.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는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평균자책점 2.63으로 다저스에서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필승조인 로날드 벨리사리오, 파코 로드리게스, 브라이언 윌슨도 1이닝씩 맡아 무실점을 기록했다.
문제는 타선이었다. 이날 다저스는 전날 경기에서 파울타구에 발을 맞은 야시엘 푸이그, 왼발목 통증이 재발한 맷 켐프를 제외하고 경기를 치렀다. 스킵 슈마커와 A.J. 엘리스가 테이블 세터를 맡을 정도로 생소한 타선이었다. 이 무게감 떨어지는 타선은 7회까지 산발 3안타에 그치며 빈타에 허덕였다.
6회말 추격의 기회가 있었다. A.J. 엘리스가 2루수 실책으로 진루한데 이어 핸리 라미레즈가 우전 안타,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볼넷으로 나가 1사 만루가 됐지만, 후안 유리베와 스캇 반 슬라이크가 뜬공에 그치며 기회를 놓쳤다. 7회에는 푸이그가 대타로 나왔으나 맷 벨리슬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 2사 1루에서도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2루 땅볼에 그쳤다.
콜로라도 선발 후안 니카시오는 5 1/3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5.14로 낮추고 시즌 9승(9패)을 챙겼다. 8회 2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한 렉스 브라더스는 18세이브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4회 트로이 툴로위츠키, 놀란 아레나도에게 2루타를 맞으며 한 점을 내준 것이 그대로 결승점으로 이어졌다.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는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평균자책점 2.63으로 다저스에서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필승조인 로날드 벨리사리오, 파코 로드리게스, 브라이언 윌슨도 1이닝씩 맡아 무실점을 기록했다.
LA다저스가 타선 침묵을 극복하지 못하고 콜로라도에 0-1로 패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한희재 특파원 |
6회말 추격의 기회가 있었다. A.J. 엘리스가 2루수 실책으로 진루한데 이어 핸리 라미레즈가 우전 안타,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볼넷으로 나가 1사 만루가 됐지만, 후안 유리베와 스캇 반 슬라이크가 뜬공에 그치며 기회를 놓쳤다. 7회에는 푸이그가 대타로 나왔으나 맷 벨리슬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 2사 1루에서도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2루 땅볼에 그쳤다.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는 6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마지막 등판을 마쳤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한희재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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