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동산 몰입하다 성장활력 잃어"
입력 2006-11-28 19:27  | 수정 2006-11-28 19:27
현정부가 부동산 시장등 특정부문에 편중된 정책을 펼치다가 경제성장을 위한 활력을 잃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현정택 KDI원장, 이경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등 경제학자들은 정덕구 열린우리당 의원의 저서 '키움과 나눔을 넘어서' 독서토론회에서 경제현상에 대한 정책대응이 혼선을 빚으면서 정책원칙이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덕구 열린우리당 의원은 기조발제를 통해 성장과 분배라는 이분법적 갈등과 불안정성이 현재 사회를 위협하고 있다며 시장경제를 기본으로 하는 사회적 파트너쉽으로 난국을 해결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현정택 KDI원장은 최근 주택가격 상승은 유동성 확장에서 기인한 것이지만 지역간 주택공급 차이등 다른 원인이 큰 만큼 통화정책이라는 거시정책은 자제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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