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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이’ 이대호, 일본 데뷔 첫 “만루홈런!”… 시즌24호
입력 2013-09-28 16:48  | 수정 2013-09-28 16:53
‘이대호 ‘오릭스 ‘24호 홈런

이대호가 일본 무대 데뷔 이후 첫 만루홈런을 터뜨렸습니다.

28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이대호는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이대호는 경기 7회말 1사 만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서서 오쓰카 유타카와 상대했고, 볼카운트 3-1에서 144km짜리 속구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때렸습니다.

21일 세이브전 이후 6경기 만에 터진 시즌 24번째 홈런이자 일본 무대 데뷔 2년 만에 터진 첫 만루홈런이어서 더욱 인상적입니다.


이후 이대호는 8회초부터 대수비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대호 만루홈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대호 만루홈런, 첫 만루홈런 축하합니다!” 이대호 만루홈런, 역시 빅보이!” 이대호 만루홈런, 앞으로도 홈런은 계속되야합니다 쭈욱~”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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