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바마 로하니 통화’ 미국과 이란, 36년 만에 '화해?'
입력 2013-09-28 13:27 
‘오바마 로하니 통화 ‘핵 문제 ‘오바마 ‘로하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입니다.

27일(현지시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핵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양국 정상이 직접 접촉한 것은 이란 혁명이 있었던 1979년 이후 처음이며 정상회담은 1977년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로하니 대통령에게 ‘진전을 이루려면 걸림돌도 있을 것이고 절대적인 성공이 보장된 것은 아니지만 포괄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며 이번이 이란과의 오랜 현안을 풀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습니다.


로하니 대통령도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과의 대화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인사했으며 오바마 대통령도 고맙습니다”라고 말한 뒤 안녕히 가세요”를 아랍어로 말했다고 밝혔다 .

‘오바마 로하니 통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오바마 로하니 통화, 양극으로 치닫는 줄 알았는데 다행” 오바마 로하니 통화, 두 사람이 전화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니까 훈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왼쪽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오른쪽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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