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표권향 기자] KIA 타이거즈 김진우(30)가 1군에 복귀했다. 그러나 마무리 투수로서 등판할지는 미정이다.
김진우는 27일 문학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김진우는 지난 16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에서 단순 타박상으로 17일 1군에서 말소된 후 10일 만이다. 대신 최훈락이 1군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 김진우는 21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9패 평균자책점 5.07을 기록 중이다. 전반기 14경기 7승4패 평균자책점 3.56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후반기 7경기에서 2승5패하며 평균자책점 8.58로 부진했다.
재활과 휴식을 하며 몸을 다지는 동안, 김진우는 마무리 투수로의 등판을 자청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결정난 부분은 없다.
선동열 KIA 감독은 27일 SK전을 앞두고 김진우의 복귀 소식을 알리며 "(마무리) 경험 쪽으로 (김)진우가 마무리 투수로 나서는 것이 좋다. 그러나 마무리 투수는 매일 (공을) 던져야 하는데 (공을) 안 던진 지 오래됐다"라며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은 상태를 알렸다.
이어 선동열 감독은 "(김)진우의 몸 상태가 완전하지 못해 아직 연투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라며 "중간에서도 던져봐야 한다. 만약 오늘 출전하지 않으면 남은 마지막 경기에서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마무리 투수의 고민은 깊어갔다. 선동열 감독은 한승혁과 용병 선수들을 앞세우겠다는 생각을 했으나 여전히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밝혔다.
[gioia@maekyung.com]
김진우는 27일 문학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김진우는 지난 16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에서 단순 타박상으로 17일 1군에서 말소된 후 10일 만이다. 대신 최훈락이 1군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 김진우는 21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9패 평균자책점 5.07을 기록 중이다. 전반기 14경기 7승4패 평균자책점 3.56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후반기 7경기에서 2승5패하며 평균자책점 8.58로 부진했다.
김진우는 27일 문학 SK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선동열 KIA 감독은 27일 SK전을 앞두고 김진우의 복귀 소식을 알리며 "(마무리) 경험 쪽으로 (김)진우가 마무리 투수로 나서는 것이 좋다. 그러나 마무리 투수는 매일 (공을) 던져야 하는데 (공을) 안 던진 지 오래됐다"라며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은 상태를 알렸다.
이어 선동열 감독은 "(김)진우의 몸 상태가 완전하지 못해 아직 연투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라며 "중간에서도 던져봐야 한다. 만약 오늘 출전하지 않으면 남은 마지막 경기에서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마무리 투수의 고민은 깊어갔다. 선동열 감독은 한승혁과 용병 선수들을 앞세우겠다는 생각을 했으나 여전히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밝혔다.
[gioia@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