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명박 "신도시 건설 5∼10년 뒤 부작용"
입력 2006-11-28 15:52  | 수정 2006-11-28 18:20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정부가 추진중인 신도시 건설은 5∼10년 뒤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전 시장은 경남 마산시의회 초청 강연에서 정부가 서울 강남의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신도시를 계속 만드는데 이는 집값 안정효과도, 수도권 인구집중 방지효과도 없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 전 시장은 이어 서울의 부동산값을 잡으려면 용적률을 늘리든지, 도시계획관련법을 정비해 강남·북이 균형발전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시장은 또 40~50평에 사는 사람이 더 좋은 아파트로 옮기려는 것은 시장경제에 맡기고, 무주택자에게 아파트를 공급하는 정책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종합적인 부동산 정책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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