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보영 “지성, 결혼준비 혼자 다 해…드레스만 골랐다”
입력 2013-09-27 14:46 
배우 이보영이 예비신랑 지성의 지극한 사랑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보영은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결혼식 준비를 하면서 싸운 적은 없었냐”는 질문에 전혀, 어떤 갈등이 없었다”고 답했다.
이보영은 오빠가 혼자 결혼식 준비를 다 해 사실 이오늘 와 처음 본 게 많다”면서 어제까지 정말 편안하게 있었다. 내가 한 것이라곤 드레스 고른 것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빠가 정말 깜짝 놀라울 정도로 혼자 준비를 다 했다”면서 이 모든 과정을 진심으로 즐겁게 해줘서 고맙다. 웨딩플래너를 부업으로 해도 될 정도로 소질이 있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지성은 결혼식은 신부의 날”이라며 뭐든 다 해주고 싶었고 기쁘게 해주고 싶었다. 좋아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 준비하면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며 오늘 신부에게 정말 큰 감동이 갔으면 좋겠다. 나에게도 기쁨일 것 같고 아마 평생이 행복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통해 인연을 맺고 2007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6년째 공개 연애를 해오던 두 사람은 지난 8월 팬카페에 손편지로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한편, 본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구혜선, 김범수, 윤상현이 축가를 부른다. 신혼여행은 현재 지성이 출연 중인 KBS2 ‘비밀 종영 후로 미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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