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삼성물산 (9) 특징분석 - 최현덕 MBN골드 전문가, 신영목 메리츠종금증권 강서지점 팀장
입력 2013-09-27 14:15 
■ 방송 : 생톡쇼 (오후 3시 30분 ~ 4시 30분)
■ 진행 : 이창진, 하창수 앵커
■ 출연 : 최현덕 MBN골드 전문가, 신영목 메리츠종금증권 팀장

【 앵커멘트 】
M머니에서 하나의 종목을 선정해서 꼼꼼하게 살펴보는 집중관찰 시간이다.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삼성물산이다. 최근 삼성가를 둘러싼 이슈가 많다. 실적 호전이 증명되며 주가는 10% 정도 올랐었고, 최근에는 4대강 담합 비리 이슈로 하락했었다.

오늘 장에서 삼성물산은 0.33% 상승하면서 60,600원에 마감했다. 먼저, 최현덕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도록 하겠다.

【 최현덕 전문가 】
4대강 담합이 주가의 발목을 잡긴 힘들다. 지금은 실적과 해외매출에 주목해야 할 때이다. 문제는 이런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면서 8월말부터 꾸준히 주가가 오른 점이다. 최근에 코스피지수와 같이 못 올라가는 모습을 보인다. 단기 저항이 불가피하다.

삼성물산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건설주가 최근에 오른 점도 경기회복의 기대와 부동산 정책의 기대감에 올랐다. 이런 기대감 작용에 다시 빠진다기보다 단기조정 이후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조금 더 기다렸다 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삼성엔지니어링 지분 매입은 소폭이다. 제일모직 이슈와도 관련이 있다. 삼성가의 후계구도로 인해 삼성엔지니어링과 합병이 얘기가 나왔다. 장기관점으로 보거나 삼성가 후계도로 볼 때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합병은 있을 수 있다.

지금 당장 결론보다 추후 진행 상황을 봐야 한다. 삼성엔지니어링 매입에 관해 주가의 반응이 나오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지금 당장 신경 쓸 필요는 없다.

【 신영목 팀장 】
기본적으로 삼성그룹주는 지배구조에 연계되어 있는 모습이다. 이건희 회장 사후를 생각하는거 같다. 종목으로 볼 때 지수와 연동성 봐야 한다. 경기민감주들이 랠리를 펼치기 힘든 시기이다. 왜냐하면, 9월이 지나면 3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된다.

기대치에 실적이 미치지 못한다면 지금 구간에서 추세가 무너질 수 있다. 현재의 흐름 자체는 좋다. 기술적으로 20일선까지의 조정은 예상된다. 기관과 외국인이 저가매수 노린다면 다시 한 번 갈 수 있고, 9월이 끝나기 전에 3분기 실적 기준으로 경기민감주 사이에서도 양극화가 나올 것이다. 이점을 유념하는 것이 좋다.

【 앵커멘트 】
이렇게 해서 삼성물산의 특징 분석해봤다. 의견 참고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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