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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여신’ 남상미·김지훈·이상우·고나은, 사자대면…드디어 만났다
입력 2013-09-27 11:40 
[MBN스타 김나영 기자]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의 ‘위기의 커플 남상미-김지훈과 이상우-고나은이 서늘한 첫 사자대면을 가졌다.

남상미-이상우-김지훈-고나은은 ‘결혼의 여신에서 각기 다른 사랑의 방식과 가치관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송지혜, 김현우, 강태욱, 한세경 역을 맡아 위태로운 ‘사각 러브라인을 펼쳐내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는 29일 방송될 ‘결혼의 여신 28회 분에서는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냉랭한 눈빛을 교환하는 네 사람의 모습이 그려진다. 어긋난 사랑으로 힘겨워 하며 ‘러브라인 갈등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 네 사람이 날카로운 탐색전을 벌이게 되는 것.

사자대면은 지혜(남상미 분)가 조카 민정(이세경 분)의 웨딩드레스를 위해 세경(고나은 분)의 웨딩샵을 찾아오면서 이뤄진다. 현우(이상우 분)의 사진을 통해 지혜의 존재를 알게 된 후 깊은 상실감을 드러냈던 세경이 지혜와 처음으로 정식 인사를 나누게 된 것. 지혜와 세경이 차를 마시고 있는 장면을 보게된 현우가 당혹감을 드러내는 순간, 태욱(김지훈 분)이 웨딩샵으로 들어서면서 ‘불꽃 갈등이 극대화된다.

사진 제공 =삼화 네트웍스
조용한 침묵과 서늘하게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던 남상미-이상우-김지훈-고나은의 ‘사자대면은 지난 25일 강남구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극 중에서는 서로의 존재가 껄끄러울 수밖에 없는 네 사람이지만, 촬영을 준비하는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정신없이 이어지는 바쁜 촬영 스케줄과 갑작스레 쌀쌀해진 날씨에 서로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챙기는 훈훈함을 보여줬던 것.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서로 다른 갈등으로 힘겨워하는 네 사람의 첫 만남이 사각 러브라인에 또 다른 기폭제를 안겨주게 될 것”이라며 캐릭터에 깊이 빠져든 모습으로 열연을 펼치며 현장을 사로잡은 배우들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결혼의 여신은 서로 다른 가치관과 인생관을 지닌 커플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결혼의 진정한 의미와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이야기로 남상미, 이상우, 조민수, 김지훈 등이 출연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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