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최은진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삼성물산 기업과 CEO는?
【 기자 】
삼성물산은 1938년 삼성상회를 모태로 설립돼 1975년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사업부문은 건설부문과 상사부문으로, 건설부문은 국내외의 건축ㆍ토목ㆍ플랜트ㆍ주택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상사부문은 자원개발ㆍ철강ㆍ화학ㆍ전자재료ㆍ섬유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국제무역을 하며 미래 유망사업을 중심으로 성장 동력이 될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계열회사 총 77개사를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을 이끄는 CEO는 정연주 부회장이다.
정 부회장은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세무대학원을 마쳤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재무담당 이사ㆍ삼성SDI 경영지원팀장ㆍ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을 거쳐 지난 2010년 삼성물산 부회장에 올랐다.
【 앵커멘트 】
삼성물산 최근 이슈는?
【 기자 】
삼성물산이 삼성 그룹 내의 같은 건설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계열사 삼성엔지니어링의 주식을 계속 사들이고 있다.
지난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삼성물산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주식 24만 여주를 장내에서 사들였는데, 이후 꾸준히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공시를 살펴보면,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엔지니어링의 주식 지분은 최근 두 달 사이 0.6%에서 1.82%로 크게 올랐다.
삼성 측은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협업체제를 위해서다, 저평가된 계열사 주가를 방어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지분 매입이 계속되면서 그룹 내 건설부문의 합병을 위한 준비 작업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건설부문 시너지를 위해 그룹의 건설부문 지배권을 집중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기도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재용ㆍ이부진ㆍ이서현 3남매의 경영구도를 위해서라는 시나리오도 내놓고 있다.
【 앵커멘트 】
4대강 담합비리 진행상황은?
【 기자 】
4대강 공사의 입찰 과정에서 입찰담합을 한 혐의로 삼성물산을 비롯한 11개 건설사 전·현직 임직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 건설사들은 검찰 조사 결과 3조 8,000억 원의 정부예산이 투입된 4대강 사업 공사 입찰에서 들러리 업체를 내세워 투찰가를 담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건설사는 정부가 2008년 말 4대강 살리기 사업계획을 수립한 이후부터 막후에서 협상을 벌여 서로 공사 물량을 나눠가지기로 합의하고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같은 입찰 담합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된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등 6개 건설사들은 2007년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공사 입찰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입찰 담합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최은진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삼성물산 기업과 CEO는?
【 기자 】
삼성물산은 1938년 삼성상회를 모태로 설립돼 1975년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사업부문은 건설부문과 상사부문으로, 건설부문은 국내외의 건축ㆍ토목ㆍ플랜트ㆍ주택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상사부문은 자원개발ㆍ철강ㆍ화학ㆍ전자재료ㆍ섬유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국제무역을 하며 미래 유망사업을 중심으로 성장 동력이 될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계열회사 총 77개사를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을 이끄는 CEO는 정연주 부회장이다.
정 부회장은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세무대학원을 마쳤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재무담당 이사ㆍ삼성SDI 경영지원팀장ㆍ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을 거쳐 지난 2010년 삼성물산 부회장에 올랐다.
【 앵커멘트 】
삼성물산 최근 이슈는?
【 기자 】
삼성물산이 삼성 그룹 내의 같은 건설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계열사 삼성엔지니어링의 주식을 계속 사들이고 있다.
지난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삼성물산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주식 24만 여주를 장내에서 사들였는데, 이후 꾸준히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공시를 살펴보면,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엔지니어링의 주식 지분은 최근 두 달 사이 0.6%에서 1.82%로 크게 올랐다.
삼성 측은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협업체제를 위해서다, 저평가된 계열사 주가를 방어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지분 매입이 계속되면서 그룹 내 건설부문의 합병을 위한 준비 작업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건설부문 시너지를 위해 그룹의 건설부문 지배권을 집중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기도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재용ㆍ이부진ㆍ이서현 3남매의 경영구도를 위해서라는 시나리오도 내놓고 있다.
【 앵커멘트 】
4대강 담합비리 진행상황은?
【 기자 】
4대강 공사의 입찰 과정에서 입찰담합을 한 혐의로 삼성물산을 비롯한 11개 건설사 전·현직 임직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 건설사들은 검찰 조사 결과 3조 8,000억 원의 정부예산이 투입된 4대강 사업 공사 입찰에서 들러리 업체를 내세워 투찰가를 담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건설사는 정부가 2008년 말 4대강 살리기 사업계획을 수립한 이후부터 막후에서 협상을 벌여 서로 공사 물량을 나눠가지기로 합의하고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같은 입찰 담합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된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등 6개 건설사들은 2007년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공사 입찰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입찰 담합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