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신간 '심리학, 미루는 습관을 바꾸다' 외
입력 2013-09-26 17:08  | 수정 2013-09-30 21:17


'심리학, 미루는 습관을 바꾸다' / 윌리엄 너스 (갈매나무)

책은 '미루는 습관'을 이해하기 위한 방편으로 심리학을 끌어들입니다.

저자는 심리학이라는 분야가 제공하는 분석적이면서도 성찰적인 시각을 통해 미루는 행동에 변화를 주고자 합니다.







'소동파 평전' / 왕수이자오 (돌베개)

"누구나 소동파를 알지만 아무도 소동파를 모른다"

소동파는 고려와 조선시대를 통해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중국 문인으로 꼽힙니다.

소동파 학문의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저자는 엄밀한 서술과 풍부한 원전 인용을 통해 소동파의 방대한 시문집을 책 한 권에 녹여냈습니다.







'행복의학' / 베르너 바르텐스 (책읽는수요일)

책은 "늘 어딘가 이상하다며 몸의 불편을 호소"하는 일반인들의 건강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꼬집습니다.

저자는 건강에 대한 불필요한 고민과 지나친 예방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지나친 조깅보다는 한 잔의 와인을 마시며 TV를 시청하는 게 훨씬 효과적일 때도 있다고 주장합니다.







'어느 천재 화가의 마지막 하루' / 몽우 조셉킴 (미다스 북스)

2002년부터 2005년 당시 저자가 병마와 사투를 벌이며 극한의 상황에서 쓴 일기를 테마별로 모았습니다.

40편의 주옥같은 그림과 글로 이뤄진 책은 화가의 천재적인 예술성을 유감없이 보여줍니다.

[ 박통일 / tong1@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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