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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아가씨와 건달들’로 첫 뮤지컬 도전
입력 2013-09-26 11:22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의 ‘브래니건 형사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다.

‘아가씨와 건달들은 1929년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네 명의 청춘 남녀가 사랑과 명예, 꿈을 걸고 벌이는 인생 승부를 화려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브로드웨이 쇼뮤지컬의 대표적 작품이다.

극중 샘 해밍턴은 뉴욕시 도박 척결을 위해 베테랑 승부사 네이슨을 쫓는 열혈 형사 브래니건으로 분한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를 통해 타고난 예능감으로 전 연령층의 인기를 끌고 있는 샘 해밍턴은 이번 뮤지컬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진짜 사나이에서 ‘샘 바보로 통하는 류수영이 뉴욕 최고의 승부사 스카이로 함께 출연해 기대를 더욱 높였다.

호주에서 아역 배우로 활동한 샘 해밍턴은 지난 MBC 추석특집 단막극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에 음악 감독으로 출연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그의 연기 도전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높인 바 있다.

샘 해밍턴이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의 ‘브래니건 형사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다.
샘 해밍턴은 방송이 아닌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는 것이 설레고 긴장된다”며 "완벽한 형사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가씨와 건달들은 김다현, 류수영, 송원근, 김지우, 이하늬, 박준규, 이율, 신영숙, 구원영 등 파격적인 캐스팅과 함께 쇼뮤지컬이 선사하는 화려한 퍼포먼스, 고전을 비튼 현대적인 유머로 흥행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1월 1일부터 2014년 1월 5일까지 BBC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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