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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출전무산…18개월 19일간 못 뛰어
입력 2013-09-26 09:26  | 수정 2013-09-26 09:27
‘박주영

기대를 모았던 박주영이 웨스트브롬전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아스널은 무려 18개월 19일 동안 박주영을 부르지 않은 셈입니다.

박주영은 26일(한국시각) 영국 웨스트브롬의 호손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브롬과의 2013~2014시즌 캐피털원컵(리그컵) 3라운드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아르센 벵거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한 채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박주영이 올 시즌 아스널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날이 처음이어서 아쉬움이 더 컸습니다.


박주영은 4주간 군사훈련을 받고 아스널로 복귀한 뒤 팀 훈련에 참가해 부상 재활과 컨디션 조절에 힘써 왔습니다.

특히 웨스트브롬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팀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출전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그러나 아스널이 웨스트브롬과 예상 외의 접전을 펼치면서 결국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1.5군으로 웨스트브롬전에 나선 아스널은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박주영은 28일 스완지시티 원정 리그전에서 출전에 재도전할 전망입니다.

박주영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주영, 또 못나오다니” 박주영, 벤치에만 있었구나” 박주영, 이번엔 나올 줄 알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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