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하남 여고생 살해' 유력 용의자 40대 검거
입력 2013-09-25 23:06  | 수정 2013-09-26 09:12
경기도 하남 여고생 피살 사건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하남경찰서 수사전담반은 25일 오후 7시 40분쯤 여고생 피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자동차공업사 직원 42살 진 모 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 씨는 지난 15일 밤 밤 10시 40분쯤 하남시 감일동 한 육교 위에서 귀가하던 18살 최 모 양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최 양이 발견된 장소는 버스정류장에서 150m가량 떨어져 있었고, 최 양의 집과는 불과 700여 m 거리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범행장소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해 진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거주지인 서울 송파구에서 진 씨를 검거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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