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불과 며칠 전까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이제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바야흐로 가을인데요.
그런데 유통업계는 가을을 넘어 벌써 겨울준비에 한창입니다.
김태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한차례 비가 내리고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왔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정호 / 서울 잠실동
- "예전보다 선선해져서 가을이 오는 걸 느껴요."
▶ 스탠딩 : 김태일 / 기자
- "무더운 여름을 지나 가을로 접어들고 있지만, 유통업계는 가을을 잊은 모양입니다."
특히 백화점 의류매장은 마치 한겨울로 와 있는 듯합니다.
패딩과 털 코트 등 이런 옷들을 누가 벌써 사나 싶지만, 고객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이순영 / 서울 황학동
- "다음 주부터 추워진다고 하고 그래서 미리 와서 어떤 옷들이 있나…."
올해는 특히나 겨울 상품이 일찍 선보인 경우.
이 백화점은 작년 이맘때의 가을 상품과 겨울 상품의 구성 비율이 반반씩 비슷했지만, 올해는 3대 7 정도로 겨울 상품 일색입니다.
▶ 인터뷰 : 안 웅 / 백화점 홍보팀
- "지난해 유난히 길고 추웠던 겨울에 대한 학습효과로 올가을에는 업체들이 가을상품보다는 겨울상품을 더 많이 좀 더 빠르게 출시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형마트엔 온풍기와 전기장판이 손님들을 이끕니다.
가을엔 어울리지 않는 상품이지만 작년 같은 기간보다 64%나 매출이 뛰었습니다.
무더위 속 그렇게 기다리던 가을이지만 유통업계는 가을을 느낄 새도 없이 벌써 겨울로 접어들었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이제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바야흐로 가을인데요.
그런데 유통업계는 가을을 넘어 벌써 겨울준비에 한창입니다.
김태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한차례 비가 내리고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왔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정호 / 서울 잠실동
- "예전보다 선선해져서 가을이 오는 걸 느껴요."
▶ 스탠딩 : 김태일 / 기자
- "무더운 여름을 지나 가을로 접어들고 있지만, 유통업계는 가을을 잊은 모양입니다."
특히 백화점 의류매장은 마치 한겨울로 와 있는 듯합니다.
패딩과 털 코트 등 이런 옷들을 누가 벌써 사나 싶지만, 고객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이순영 / 서울 황학동
- "다음 주부터 추워진다고 하고 그래서 미리 와서 어떤 옷들이 있나…."
올해는 특히나 겨울 상품이 일찍 선보인 경우.
이 백화점은 작년 이맘때의 가을 상품과 겨울 상품의 구성 비율이 반반씩 비슷했지만, 올해는 3대 7 정도로 겨울 상품 일색입니다.
▶ 인터뷰 : 안 웅 / 백화점 홍보팀
- "지난해 유난히 길고 추웠던 겨울에 대한 학습효과로 올가을에는 업체들이 가을상품보다는 겨울상품을 더 많이 좀 더 빠르게 출시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형마트엔 온풍기와 전기장판이 손님들을 이끕니다.
가을엔 어울리지 않는 상품이지만 작년 같은 기간보다 64%나 매출이 뛰었습니다.
무더위 속 그렇게 기다리던 가을이지만 유통업계는 가을을 느낄 새도 없이 벌써 겨울로 접어들었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