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권오규 부총리 오찬 회동

오세훈 서울시장과 권오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오늘 낮 시내 한 호텔 음식점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부동산 문제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부동산 문제와 지하철 건설, 서울의 관광도시화 등 양측의 관심사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후분양제 도입에 대한 의지를 거듭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경부 관계자는 "안건이 특별히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11.15 부동산 안정 대책이나 뚝섬 고분양가 등과 관련한 서울시와의 협조 문제 등이 논의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