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노동조합이 26일 오전 5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KBS노조와 KBS방송전문직노조, KBS자원관리노조는 25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방송법개정 및 지배구조개선을 촉구하는 조합원 총회를 열고 총파업을 결의했다. 파업에 참여하는 인원은 2500여명 수준으로 일부 방송의 차질이 예상된다.
이들은 ‘총파업 결의문에서 지난 3월 여야 합의로 마련된 국회 방송공정성 특위가 결국 별다른 성과물을 만들지 못한 상황에서 앞으로 닷새 후면 활동시한이 종료된다”며 여야는 국회 공정성특위 기한인 이달 말까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및 방송 공정성 보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KBS노조는 앞서 ‘방송독립 쟁취와 임금투쟁 승리를 내걸고 총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90%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한편 1200여명 규모의 KBS 새노조는 파업 찬반투표에 불참한 것은 물론 이번 파업에 동참하지 않기로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KBS노조와 KBS방송전문직노조, KBS자원관리노조는 25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방송법개정 및 지배구조개선을 촉구하는 조합원 총회를 열고 총파업을 결의했다. 파업에 참여하는 인원은 2500여명 수준으로 일부 방송의 차질이 예상된다.
이들은 ‘총파업 결의문에서 지난 3월 여야 합의로 마련된 국회 방송공정성 특위가 결국 별다른 성과물을 만들지 못한 상황에서 앞으로 닷새 후면 활동시한이 종료된다”며 여야는 국회 공정성특위 기한인 이달 말까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및 방송 공정성 보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KBS노조는 앞서 ‘방송독립 쟁취와 임금투쟁 승리를 내걸고 총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90%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한편 1200여명 규모의 KBS 새노조는 파업 찬반투표에 불참한 것은 물론 이번 파업에 동참하지 않기로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