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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서울시청 앞에서 플래시몹 예고..‘기대해’ 기대하세요
입력 2013-09-25 19:55 
사진=강영국 기자
14개국 70여명의 춤꾼들이 서울시청 앞에 모여 K팝(K-POP)을 표현하는 장관이 펼쳐진다. 여기에 대세 걸그룹 걸스데이가 함께 해 흥을 북돋운다.
(재)한국방문위원회는 오는 28일 강원도 원주에서 개최되는 2013 K팝 페스티벌 인 강원(K-POP Festival in Gangwon 2013) 결선에 앞서 2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페스티벌의 성공을 기원하는 플래시몹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플래시몹의 중심은 이번 결선에 참가하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헝가리 루마니아 필리핀 나이지리아 폴란드 카자흐스탄 인도 호주 미국 러시아 일본 등 각국을 대표해 초청된 14개국 70여명의 실력파 춤꾼들이다. 이들은 크레용팝의 ‘빠빠빠를 비롯해 엑소(EXO)의 ‘울프(wolf), 포미닛의 ‘이름이 뭐에요,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 등 인기 K팝 곡에 맞춰 군무를 선보인다. 특히 이들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걸스데이가 깜짝 등장해 다같이 걸스데이의 ‘기대해로 군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플래쉬몹에 참가하는 이들은 지난 5월부터 62개국에서 접수된 1300여팀 중에 온라인 예선과 각국별 현지 본선을 통과한 명실상부 실력파 한류 팬들로, 25일부터 5박 6일의 일정으로 방한할 예정이다. 이들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알펜시아리조트의 스키점프대 등 서울과 강원도 내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한국 전통문화 및 비빔밥 만들기 체험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또 아프리카 내 높아진 한류열기를 반영한 듯 나이지리아팀과 함께 나이지리아 국영방송인 NTA TV가 방한해 전 일정을 동행취재하며, K팝과 한국의 문화 관광에 대하여 자세히 소개할 계획이다.

K팝 페스티벌 인 강원의 최종 결선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원주종합운동장에서 K팝 커버댄스 경연대회와 카라, 유키스, 빅스, 달샤벳, 스피카 등 10여팀의 K팝 스타들의 축하공연으로 화려하게 꾸며진다. 국내 결선 관람은 행사 당일 원주종합운동장에서 1시부터 관람권 일부를 선착순 배포할 예정으로, 5시부터 입장 가능하다.
한편, 인도네시아 터키 카자흐스탄 호주 등 해외 4개국 현지 본선과 28일 원주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종 결선은 SBS, SBS MTV, SBS E!에서 시청 가능하며, 추후 MTV Asia를 통해 전 세계 10개국 이상 방영될 계획이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매경닷컴 여행/레저 트위터_mktour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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