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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못참’ 김성민, 바보형부터 마초남까지…이미지 변신
입력 2013-09-25 17:10  | 수정 2013-09-25 21:19
[MBN스타 대중문화부] JTBC 일일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의 김성민이 화면 속과 실제를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극중 종갑(백일섭 분)을 꼭 빼닮아 성격이 급하고 남성우월 사상을 가지고 있는 강호 역으로 활약 중인 김성민은 극중 누나 선애(오영실 분)가 이혼을 하자 남편인 창수(김형일 분)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성격을 주체 못하고 있다.

또 창수가 이혼을 하면서 자신에 대한 투자 약속을 지키지 않자 집으로 찾아가 집기를 부수는 등 아내 복자(선우용녀 분)에게 폭력을 휘두르기까지 하는 종갑의 모습을 꼭 닮아 있다.

하지만 복자를 평생 쥐고 흔든 종갑과는 달리 ‘한 때 좀 놀았던 아내 영희(안연홍 분)에게 오히려 얻어맞는가 하면 딸 진주(조민아 분)의 고함 소리에 경기를 일으키는 등 허술한 모습까지 함께 선보였다.

하지만 촬영장에서 김성민의 별명은 ‘동네 바보 형이다. 촬영장 분위기를 위해 자신이 망가지는 상황도 불사하는가 하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친근한 모습을 보여 이 같은 별명이 붙였다.

JTBC 일일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의 김성민이 화면 속과 실제를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한편 강호는 황혼이혼을 요구한 복자의 행동을 이상한 행동으로 치부하다가 복자가 교통사고로 죽을 고비를 넘기고 종갑이 숨겨놓은 재산이 엄청나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큰 갈등을 겪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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