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십억 횡령' 대우건설 간부, 혐의 부인
입력 2013-09-25 15:15 
회사 비자금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장 임 모 씨가 관련 공소 사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 심리로 열린 오늘(25일)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옥 씨는 "회삿돈 23억 원을 공사 수주에 필요한 경비나 홍보비로 사용했을 뿐"이라며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옥 씨는 하청업체에 공사비를 부풀려 지급한 뒤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회사 비자금을 조성해 23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