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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팅리 “류현진, 후반기 활약 이어가...3선발은 아직”
입력 2013-09-25 15:04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칭찬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 3선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04개, 평균자책점은 2.97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활약에 힘입은 다저스는 2-1로 승리했다. 류현진도 시즌 14승(7패)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연이은 호투에 현지 언론은 그를 유력한 포스트시즌 3선발로 평가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도 첫 질문이 이와 관련된 것이었다.
8회초 마운드에 올라 주자를 상대하지 않고 내려 온 다저스 류현진이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美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한희재 특파원
매팅리는 류현진은 자기가 있어야 할 곳에 있었다. 후반기 들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칭찬하면서도 아직 그 문제(포스트시즌 선발)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질문 공세는 계속됐다. 매팅리는 다시 한 번 지금 시점에서 하고 싶지 않은 이야기”라며 포스트시즌과 연계된 질문에 대답하는 것을 꺼려했다. 그는 모두가 연관된 일이다. 지금 시점에서 논의하는 것은 이르다”며 포스트시즌 운영에 대해 아직은 말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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