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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스파이 독살 논란 속 또 방사능 포착
입력 2006-11-28 05:57  | 수정 2006-11-28 05:57
영국 망명 중 독살된 러시아 연방보안부 전직 요원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 사망의 원인을 둘러싼 조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런던 외곽 두 장소에서도 방사능 흔적이 포착됐다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스카이 TV 뉴스는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플루토늄-210 중독으로 지난 24일 사망한 리트비넨코의 자택과 밀레니엄 호텔에서 이미 방사능 흔적이 발견됐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더 타임스는 런던경찰청이 크렘린의 유코스 인수전에 대해 리트비넨코가 작성한 서류를 입수했다며 리트비넨코의 죽음이 러시아의 석유 대기업 유코스의 매각과 관련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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