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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포유’ 성지고 합창단, 국제합창대회서 은상 수상
입력 2013-09-25 14:40 
SBS ‘송포유 성지고 합창단이 국제합창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합창대회 측은 최근 SNS를 통해 가수 이승철이 이끄는 성지고 학생들이 폴란드 토룬에서 11일부터 열린 코페르니쿠스 국제합창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성지고 학생들로 구성된 ‘송포유 팀은 ‘팝&재즈 부문에 출전해 은상(SliverⅨ)을 수상, 폴란드 팀이 1위인 금상을 차지했다(GoldⅢ).
이번 합창대회에서는 이승철의 ‘송포유 팀이 출전한 ‘팝&재즈를 비롯해 모두 9개 부문의 경연이 펼쳐졌다. 참가국은 폴란드 라트비아 덴마크 체코 러시아 등 대부분 유럽 지역이며, 아시아 팀으로는 ‘송포유가 유일한 수상자다.
한편 ‘송포유는 가수 이승철과 엄정화가 성지고등학교와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 학생들의 마스터가 돼 폴란드 세계합창대회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음악의 힘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담는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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