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대회 측은 최근 SNS를 통해 가수 이승철이 이끄는 성지고 학생들이 폴란드 토룬에서 11일부터 열린 코페르니쿠스 국제합창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성지고 학생들로 구성된 ‘송포유 팀은 ‘팝&재즈 부문에 출전해 은상(SliverⅨ)을 수상, 폴란드 팀이 1위인 금상을 차지했다(GoldⅢ).
이번 합창대회에서는 이승철의 ‘송포유 팀이 출전한 ‘팝&재즈를 비롯해 모두 9개 부문의 경연이 펼쳐졌다. 참가국은 폴란드 라트비아 덴마크 체코 러시아 등 대부분 유럽 지역이며, 아시아 팀으로는 ‘송포유가 유일한 수상자다.
한편 ‘송포유는 가수 이승철과 엄정화가 성지고등학교와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 학생들의 마스터가 돼 폴란드 세계합창대회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음악의 힘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담는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