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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美 퓨즈TV 선정 베스트 신인 1위
입력 2013-09-25 14:31 
빅뱅 지드래곤이 미국 음악전문 케이블채널 퓨즈TV(FUSE TV)에서 진행한 ‘베스트 뉴 아티스트 오브 2013(Best New Artist of 2013) 조사에서 1위로 선정됐다.
지드래곤은 지난 19일부터 24일 오후 11시 59분 (미국 동부 시간 기준)까지 진행된 최종 3라운드 투표에서 약 76%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미국 여가수 케이 미쉘(K.Michelle) 및 다니엘 브래드버리(Danielle Bradbery)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퓨즈TV는 지난 8월 말부터 일렉트로닉/댄스, 인디 록, 팝, 틴 팝, 인터내셔널 팝, 힙합, 언더그라운드 힙합, R&B, 소울, 포크/컨트리, 펑크, 메탈/하드 록 등 총 12개 장르 각 6명씩 총 72명의 세계 각국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뉴 아티스트를 뽑는 1라운드 투표를 진행했다.
이후 12개 장르 우승자를 상대로 다시 2라운드 투표를 진행, 지드래곤을 비롯한 케이 미쉘, 다니엘 브래드버리 등 총 3명으로 후보를 압축시켰고 최종 3라운드 투표를 통해 우승자를 선정했다.

지드래곤은 이번 솔로 2집 앨범을 통해 국내 및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음원 발표와 함께 차트 줄세우기를 한 것은 물론, 발표 4주째 음원차트에서 3곡을 TOP10에 올려놓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 ‘블랙 ‘쿠데타 ‘삐딱하게 ‘니가뭔데 등 한 앨범에서 4곡이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워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FUSE TV ‘베스트 뉴 아티스트 1위를 비롯해 뉴욕타임스에서는 ‘세계가 지드래곤을 보고 배울 것이라는 극찬을 받는 동시에, 영국 데이즈드에서는 이달의 뮤직비디오 TOP10에 지드래곤의 ‘쿠데타를 선정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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