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사퇴설에 휩싸였던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귀국했습니다.
사퇴 의사는 굳힌 걸로 보입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천홍 기자! 사퇴설이 사실인가요?
【 기자 】
네, 보건복지부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진영 장관은 사퇴할 마음을 굳힌 걸로 보입니다.
오늘 새벽 귀국하면서 "사퇴 마음을 가졌던 건 맞다"고 했던 진 장관은 오전 11시 30분쯤 출근길에서도 기자를 만나 사퇴 의사를 굳힌 게 맞다고 재확인했습니다.
하지만 항간에 나돌았던 사퇴 이유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공약을 축소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는 건 너무나 와전이 됐고요."
사퇴가 서울시장 출마를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추측에 대해서는 불쾌감도 나타냈습니다.
"다른 사람을 속이고 제 자신을 속이는 일인데, 너무 엉뚱한 추측이죠. 그렇게 지내오지도 않았고요."
다만, 업무 수행 중에 너무나 많은 제약에 부딪히면서 무력감을 느꼈고, 그럴 바에는 차라리 사퇴하는 게 맞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이 요구하는 복지부 장관으로서의 역할을 잘 하기 어렵겠다 판단했고요. 사퇴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고요."
결국 진 장관이 사퇴 의사를 분명히 함에 따라, 국정감사를 코앞에 둔 복지부는 물론 정부도 심한 부담을 느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에서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사퇴설에 휩싸였던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귀국했습니다.
사퇴 의사는 굳힌 걸로 보입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천홍 기자! 사퇴설이 사실인가요?
【 기자 】
네, 보건복지부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진영 장관은 사퇴할 마음을 굳힌 걸로 보입니다.
오늘 새벽 귀국하면서 "사퇴 마음을 가졌던 건 맞다"고 했던 진 장관은 오전 11시 30분쯤 출근길에서도 기자를 만나 사퇴 의사를 굳힌 게 맞다고 재확인했습니다.
하지만 항간에 나돌았던 사퇴 이유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공약을 축소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는 건 너무나 와전이 됐고요."
사퇴가 서울시장 출마를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추측에 대해서는 불쾌감도 나타냈습니다.
"다른 사람을 속이고 제 자신을 속이는 일인데, 너무 엉뚱한 추측이죠. 그렇게 지내오지도 않았고요."
다만, 업무 수행 중에 너무나 많은 제약에 부딪히면서 무력감을 느꼈고, 그럴 바에는 차라리 사퇴하는 게 맞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이 요구하는 복지부 장관으로서의 역할을 잘 하기 어렵겠다 판단했고요. 사퇴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고요."
결국 진 장관이 사퇴 의사를 분명히 함에 따라, 국정감사를 코앞에 둔 복지부는 물론 정부도 심한 부담을 느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에서 MBN뉴스 김천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