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식 감독 “이준, 신선한 충격 안긴 아이돌이다”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감독 신연식이 이준에 대해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배우는 배우다(감독 신연식·제작 김기덕 필름, (주)루스이소니도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신 감독은 주연배우로 활약한 이준에 관해 캐스팅은 하늘에서 내리는 것이라 생각한다. 솔직히 나는 걸그룹에는 관심이 많지만 남자아이돌은 관심 밖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노출도 있고 쉬운 연기가 아니기에 이준의 출연에 대해 반신반의했다. 때문에 출연수락 연락을 받고도 놀랐다. 평균을 내리기 애매하지만 보통 일주일은 고민할텐데 단시간에 수락을 주더라”며 이준을 만나기전부터 전화상으로 그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준을 향한 신 감독의 애정은 멈출 줄 몰랐다. 신 감독은 아이돌이니까 노출신을 신경 쓸 줄 알았다. 근데 오히려 ‘다 벗는 게 아니면 괜찮다고 하더라. 매우 놀라웠고 이런 마인드를 가진 아이돌은 처음이고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고 전했다.

또 신 감독은 열정과 귀여움으로 이준을 설명할 수 있다. 그처럼 연기에 대한 절실함을 가진 배우를 만난 적이 없다”고 극찬해 훈훈함을 안겼다.

신연식 감독이 ‘배우는 배우다 주연 이준에 대해 극찬했다. 사진=이현지 기자

‘배우는 배우다에서 이준은 단번에 스타가 된 오영 역을 맡았고, 영화는 미치도록 뜨고 싶고 맛본 순간 멈출 수 없는 ‘배우 탄생의 뒷이야기를 리얼하게 그렸다. 오는 10월 24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