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9988', 99살까지 88하게 산다는 이 말을 몸소 실천한 사람이 있습니다.
미국의 99살 할머니가 80년 만에 고등학교 졸업장을 따며, 배움에는 나이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이상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졸업장을 받는 백발여성.
감정이 복받쳐 울음을 터뜨립니다.
미국 아이오와주 한 고등학교의 졸업식.
1914년생인 크랩트리는 80년 만에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크랩트리 / 99세
- "졸업장을 받고 나니 지적으로 성숙해진 기분입니다."
고등학교 재학 중에 결혼하며 가정을 갖게 된 크랩트리는 생계를 위해 꽃가게를 운영하면서 어쩔 수 없이 졸업을 포기해야했습니다.
▶ 인터뷰 : 크랩트리 / 99세
- "이 졸업장은 저에게 정말 큰 감동과 열정 그 자체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눈물을 참고 살았습니다."
딸과 손녀가 나란히 졸업식장을 찾아 80년 만의 졸업을 축하했고 함께 공부한 어린 학생들은 직접 쓴 편지로 크랩트리를 감동시켰습니다.
99살 할머니에게 고등학교 졸업장은 이제 가장 소중한 보물이 됐습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 coolj8@naver.com ]
영상편집: 최지훈
'9988', 99살까지 88하게 산다는 이 말을 몸소 실천한 사람이 있습니다.
미국의 99살 할머니가 80년 만에 고등학교 졸업장을 따며, 배움에는 나이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이상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졸업장을 받는 백발여성.
감정이 복받쳐 울음을 터뜨립니다.
미국 아이오와주 한 고등학교의 졸업식.
1914년생인 크랩트리는 80년 만에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크랩트리 / 99세
- "졸업장을 받고 나니 지적으로 성숙해진 기분입니다."
고등학교 재학 중에 결혼하며 가정을 갖게 된 크랩트리는 생계를 위해 꽃가게를 운영하면서 어쩔 수 없이 졸업을 포기해야했습니다.
▶ 인터뷰 : 크랩트리 / 99세
- "이 졸업장은 저에게 정말 큰 감동과 열정 그 자체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눈물을 참고 살았습니다."
딸과 손녀가 나란히 졸업식장을 찾아 80년 만의 졸업을 축하했고 함께 공부한 어린 학생들은 직접 쓴 편지로 크랩트리를 감동시켰습니다.
99살 할머니에게 고등학교 졸업장은 이제 가장 소중한 보물이 됐습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 coolj8@naver.com ]
영상편집: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