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크린 사냥’ 이준 “베드신, 24시간 옷 벗고 있어 힘들었다”
입력 2013-09-25 11:25 
배우로 스크린 사냥에 나서는 엠블랙의 이준이 24시간 동안 옷을 벗고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준은 25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배우는 배우다(감독 신연식) 제작보고회에서 영화에 참여한 에피소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베드신 장면이 있었는데 그 신만 하루를 찍었다”며 여자 스태프들도 있는데 부끄럽더라. 아이돌 가수로서는 정말 파격적이고 최초이지 않나한다”고 전했다.
이준은 가릴 건 가렸지만 촬영 중간에 커트를 하면 수건으로 덮고는 있었는데 정신적으로 힘들더라. 하루종일 그렇게 있으니 머리가 핑돌았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도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배우는 배우다는 무명시절을 거쳐 톱스타가 된 배우가 다시 밑바닥으로 추락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2009년 영화 ‘닌자 어쌔신에서 정지훈의 아역으로 출연해 배우로 데뷔한 이준이 주인공 오영 역할로 나온다.
김기덕 감독이 ‘영화는 영화다, ‘풍산개에 이어 세 번째로 각본 및 제작을 맡았다. 10월24일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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