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번째 3루타’ 추신수, 메츠전 2안타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가 시즌 2번째 3루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8푼7리.
출발이 좋았다. 1회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초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인해 홈으로 들어오지는 못했다. 2회에는 2사 1루에서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됐다.
팀이 1-4로 뒤진 5회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장타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2볼2스트라이크에서 추신수는 5구째를 받아쳐 중견수 쪽에 떨어지는 3루타를 기록했다. 이후 조이 보토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하지만 이후 추신수와 신시내티 모두 힘을 내지 못했다. 추신수는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신시내티는 뉴욕 메츠에 2-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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