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주민들과 계를 만들어 억대의 곗돈을 가로챈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2011년 4월부터 서울 면목동에서 매달 차례로 곗돈을 타는 '번호계'를 운영하면서 계원 14명으로부터 1억 4천여만 원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로 49살 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는 지난 3월 잠적해 가족들과도 연락을 끊은 채 지방에서 식당 종업원으로 생활해 왔으며 유흥비를 마련하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홍승욱 / hongs@mbn.co.kr]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2011년 4월부터 서울 면목동에서 매달 차례로 곗돈을 타는 '번호계'를 운영하면서 계원 14명으로부터 1억 4천여만 원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로 49살 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는 지난 3월 잠적해 가족들과도 연락을 끊은 채 지방에서 식당 종업원으로 생활해 왔으며 유흥비를 마련하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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