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자동차판매 내년 최악 기록할 것"

미 자동차업계의 판매가 계속 하락세를 걷고 있으며, 내년에 최악의 수준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GM과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이른바 미국의 대형 자동차메이커 '빅 3'는 미국 경제의 성장세 둔화와 주택시장 침체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더욱이 이들 '빅 3'는 신형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 감소로 이윤 창출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생산비 절감이나 할인대책 없이는 이 난국을 쉽게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