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반 FTA시위 집행부 42명 체포영장
입력 2006-11-27 22:32  | 수정 2006-11-27 22:32
폭력사태로 번진 지난 22일 한미 FTA 저지 범국민궐기대회의 주최측 관계자 42명에 대해 경찰이 체포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한미FTA 저지 범국본 집행부와 각 지역별 농민회 간부들 가운데 3차례 출석요구에 불응한 이들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했으며, 검거전담반을 편성해 신병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1∼2차례 출석요구를 받은 59명 역시 계속 응하지 않을 경우 추가로 체포영장을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당시 집회에서 벌어진 방화와 관공서 난입 시도, 도로 점거 등이 사전 계획된 것인지 등을 조사한 뒤 책임이 입증되면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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