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아름다운TV갤러리]'매혹적인 여인에 마음을 뺏기다'…박미진 작가 편
입력 2013-09-25 08:56 
【 앵커멘트 】
'얼굴'의 다양한 매력에 주목한 박미진 작가.

맑은 색감으로 특유의 감성을 표현하고 있는데요.

장남식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매혹적인 눈빛.


도톰한 입술.

아름다운 미모의 여인은 관객의 마음을 홀립니다.

현대적 감성의 인물화를 그리고 있는 박미진 작가의 작품입니다.

최근 그의 작품 속 모델은 작가의 상상 속에 있는 인물입니다.

▶ 인터뷰 : 박미진 / 한국화가
- "관객분들도 자신만의 또 다른 어떤 사람을 그려라하는, 마음의 그림을 그려라 이런 느낌으로 익명인을 쓰고 있어요. 어떤 모델이 존재하진 않고요."

박미진 작가의 작품은 아름다운 색채가 어울어져서 여인의 미모가 더 돋보입니다.

그의 작품 속 색채에는 특별한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50번 이상 색을 덧입혀 더 매력적인 색을 만들어내는겁니다.

▶ 인터뷰 : 박미진 / 한국화가
- "일명 중첩된 채색이라고 해서 색이 쌓이고 쌓이고 또 쌓여서 그 색이 더해진 색이거든요. 살색이 하나 만들어지더라도 파란색과 녹색과 황토색들이 만나서 하나의 살색이 되는 것이거든요."

20년간 다양한 인물화를 그리면서 지금의 화풍을 갖게 됐다는 박미진 작가.

박미진 작가의 작품세계는 25일 오후 5시 30분 '아름다운TV갤러리'를 통해 자세히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jns100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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