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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쇼핑몰 테러 진압 종료…한국인 여성 1명 포함 총 72명 사망
입력 2013-09-25 08:34 
케냐 쇼핑몰 테러 사건이 발생한지 나흘만에 종료됐다.

24일(현지시간) 한국인 여성 1명을 포함한 민간인 61명이 숨진 케냐 쇼핑몰 테러 사건이 끝을 맺었다.

이날 오후 케냐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웨스트게이트 쇼핑몰 진압 작전을 완료했다. 테러범 5명을 사살하고 11명을 잡아 구금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에 따른 손실이 엄청났다. 민간인 61명과 진압 작전에 투입된 군인 6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번 테러 사건은 테러범들이 주말인 지난 21일 낮 10∼15명의 무장괴한들이 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케냐 부유층과 외국인들이 밀집한 웨스트랜드의 웨스트게이트 쇼핑몰에 들이닥쳐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하면서 무차별 살상을 자행한 뒤 쇼핑객들을 인질로 잡으면서 시작됐다.

테러범 중 한 사람은 케냐가 지난 2011년 소말리아에 병력을 파견한 데 대한 보복으로 테러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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