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독일 볼프스부르크) 이상철 기자] 지난 주말 큰 실수 탓일까. 구자철(24·볼프스부르크)이 시즌 첫 선발 제외됐다.
구자철은 24일(이하 현지시간) 볼프스부르크의 볼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시즌 DFB 포칼 2라운드 알렌(2부리그)과의 홈경기에 베스트11에서 빠졌다.
티터 헤킹 감독은 4-2-3-1 포메이션에서 중원을 페리시치와 구스타보 조합으로 구성했다. 그 앞에는 디에구가 섰다. 구자철은 교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구자철이 공식 경기에 선발 제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구자철은 DFB 포칼 1라운드부터 분데스리가 6라운드까지 7경기 연속 베스트11에 얼굴을 내밀었다.
지난 21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호펜하임전의 치명적인 실수가 영향을 끼친 듯하다. 구자철은 호펜하임전에서 전반 15분 골키퍼에게 헤딩 패스를 하다가, 모데스테에게 볼을 빼앗기며 선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볼프스부르크가 DFB 포칼이라고 전력을 아낀 것도 아니다. 디에구, 올리치, 구스타보, 날도 등 주축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볼프스부르크의 DFB 포칼 2라운드 베스트11
베나글리오-샤퍼, 클로제, 비에리냐, 페시리치, 디에구, 올리치, 트라슈, 구스타보, 날도, 로드리게스
[rok1954@maekyung.com]
구자철은 24일(이하 현지시간) 볼프스부르크의 볼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시즌 DFB 포칼 2라운드 알렌(2부리그)과의 홈경기에 베스트11에서 빠졌다.
티터 헤킹 감독은 4-2-3-1 포메이션에서 중원을 페리시치와 구스타보 조합으로 구성했다. 그 앞에는 디에구가 섰다. 구자철은 교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1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호펜하임전의 치명적인 실수가 영향을 끼친 듯하다. 구자철은 호펜하임전에서 전반 15분 골키퍼에게 헤딩 패스를 하다가, 모데스테에게 볼을 빼앗기며 선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볼프스부르크가 DFB 포칼이라고 전력을 아낀 것도 아니다. 디에구, 올리치, 구스타보, 날도 등 주축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볼프스부르크의 DFB 포칼 2라운드 베스트11
베나글리오-샤퍼, 클로제, 비에리냐, 페시리치, 디에구, 올리치, 트라슈, 구스타보, 날도, 로드리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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