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조혜련 전남편 언급 눈길 "서로 안부 묻는 좋은 사이..이제 우리 집에도 온다"
입력 2013-09-24 20:56 
방송인 조혜련이 전 남편에 대해 언급해 화제입니다.

조혜련은 25일 방송예정인 MBN 신개념 인생고민 해결쇼<신세계>에서 ‘결혼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 "결혼 후 물론 잘 살아야겠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로 이혼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 같다. 나 역시 전 남편과 이혼 후 시간을 조금 두고 지내다가 최근에 연락을 하며 친구처럼 편하게 만나고 있다. 서로 안부를 묻고 좋은 사이로 지내고 있으며 이제 우리 집에도 온다"고 밝히며 "한 때 공인으로서 논란에 중심에 서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새로운 형태로 잘 해결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조혜련은 "29살에 내가 선택한 사람과 결혼을 했다. 그 당시에도 나는 내가 정신적으로 완성이 됐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살다 보니 인생의 가치관과 기준들이 달라지더라. 지금 만약 누군가를 내 결혼 상대자로 선택한다면 또 완전 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때문에 "결혼적령기라 함은 신체적인 것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결혼에 대한 준비가 됐을 때 그리고 상대를 이해하고 맞출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을 때가 아닐까 생각된다"고 말을 이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하지 않은 채 살고 싶다는 서른아홉 된 딸을 고민하는 60대 어머니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 딸의 시집을 포기해야 하는 것인지, 2세 출산을 위해 등 떠밀어야 하는지에 대해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집니다. 또 ‘골드미스에 이어 ‘골드 보이까지 등장하며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는 무엇인지, 미혼 남녀가 결혼은 하고 싶은데 못하는 이유와 더불어 결혼하지 않고 아이만 낳아 기르겠다는 ‘비혼모'가 차츰 늘어가고 있는 원인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며 시청자들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방송은 25일 수요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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