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바마, "아내가 무서워서" 결정한 것 보니
입력 2013-09-24 18:02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부인 미셸 여사의 도움(?)에 힘입어 금연에 성공했다고 언급해 화제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유엔 총회장에서 유엔의 한 관리와 사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 관리에게 담배를 끊을 것을 권했습니다.

 이들의 대화 내용은 CNN 카메라에 영상과 오디오가 함께 잡혀 보도됐습니다.

 오바마는 이 관리가 자신의 담배를 사용할 것을 권하자 자신은 거의 6년간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이어 활짝 웃으면서 금연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아내(미셸)가 무섭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는 수년간 금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왔으며, 미셸 여사는 2011년 남편이 마침내 금연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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