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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1번 추신수, CIN 역동성 바꿔 놨다”
입력 2013-09-24 15:07  | 수정 2013-09-25 07:13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미국 언론이 1번 타자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CBS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는 지난 시즌 추신수 같은 정상급 1번 타자를 보유하지 못했다. 추신수로 인해 팀 전체의 역동성이 완전히 바꿨다”고 평가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리드오프로는 최초로 20홈런-20도루-100볼넷-100득점을 모두 달성한 선수가 됐다.
추신수에 대한 현지 언론의 보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사진=한희재 특파원
추신수는 같은날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3안타 2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19, 20호 도루를 기록한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이었던 2010년에 이어 3년 만에 20-20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올 시즌 14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5리, 출루율 4할2푼3리, 21홈런, 20도루, 105득점, 109볼넷, 54타점을 기록 중이다.
1번 타자로서 추신수의 선구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CBS스포츠는 추신수와 조이 보토 두 선수 덕분에 신시내티는 끈끈한 팀이 됐다”며 신시내티는 리그에서 볼넷 비율이 가장 높으며 출루율 또한 리그에서 두 번째로 좋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추신수는 잘 치고, 잘 보고, 잘 뛰고 있다. 1번 타자 추신수의 가치가 날로 치솟고 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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