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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탑팀’ 김도훈 PD “‘굿닥터’, 솔직히 신경 쓰인다”
입력 2013-09-24 14:55  | 수정 2013-09-24 17:16
[MBN스타 두정아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의 김도훈 PD가 현재 방영중인 KBS 드라마 ‘굿닥터의 인기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김 PD는 24일 오후 서울 신촌동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메디컬 탑팀 제작발표회에서 솔직히 ‘굿닥터가 아직 안 끝나서 신경 쓰인다”라면서도 ‘굿닥터가 동화적인 예쁜 드라마라면, 우리는 풋풋함보다 어른들의 이야기로 다가갈 것”이라며 차별점을 내세웠다.

이어 인물 접근이나 공간 분위기도 다를 것 같다. 극중 가장 어린 사람이 전공 3년차”라며 이제까지 의학드라마가 의사나 사람에 초점을 맞춰 성장을 다뤘다면, 우리는 의료 협진팀의 이해 갈등과 사랑을 담은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메디컬 탑팀은 국내 최고의 실력파 의사들이 팀을 구성해 한계를 넘어선 기적을 만들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그린 드라마다. MBC ‘해를 품은 달의 김도훈 PD와 KBS ‘브레인의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획 초기부터 주목을 받았었다.

오는 9일 ‘투윅스 후속으로 첫 방송되며 권상우와 정려원, 주지훈, 오연서, 민호 등이 출연한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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