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외국산 삼겹살 국내산 둔갑해 군부대 납품
입력 2013-09-24 14:25 
서울 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단속반은 수입 삼겹살을 국내산으로 속여 군부대에 납품한 혐의로 돈육업체 대표 51살 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한 씨는 지난 2010년 9월부터 미국 등지에서 수입한 삼겹살 46톤을 국내산으로 속이고 8개 군부대에 납품해 1억 4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한 씨는 국내산에 비해 길이가 짧은 수입 삼겹살을 발로 밟아 길이를 늘이고 국내산으로 둔갑시켰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병주 / freibj@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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