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송도) 유서근 기자] 한국남자프로골프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들이 신한동해오픈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26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7413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한, 미, 일본 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한국남자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 우승 사냥에 나선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대표해 올 시즌 PGA 투어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배상문(27.캘러웨이)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지만 그 후 별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한 배상문은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다소 떨어진 자신감을 되살린다는 각오다.
배상문은 지난 5월 이후 샷 감각이 떨어진 것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드라이버나 아이언 등 기술적인 면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판단하고 경기의 흐름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수석 합격자 이동환(26.CJ오쇼핑)도 출전해 올해 PGA 투어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아쉬움을 말끔히 씻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PGA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서 정규 투어 진출권을 노렸으나 안타깝게 시드권을 획득하지 못한 김민휘(21.신한금융그룹), 김비오(23.넥슨), 김대현(25.하이트진로)도 출전한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인 김민휘는 PGA 투어 진출을 위해 노력했으나 아쉽게 시드권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며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 직후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만큼 올해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둬 미국에서의 도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일본 PGA 챔피언십 우승자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은 일본파를 대표해 지난 2008년 SBS 코리안투어 에이스저축은행 몽베르오픈 이후 5년 만에 국내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중으로 현재 KPGA 코리안 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류현우(32)도 이번 대회 우승상금 2억원을 보태 생애 첫 상금왕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이에 맞서 홍순상(32.SK텔레콤)과 박상현(30.메리츠금융그룹), 강경남(30), 김대섭(32.이상 우리투자증권) 등 국내파 간판선수들도 총 출동해 자존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yoo6120@maekyung.com]
26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7413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한, 미, 일본 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한국남자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 우승 사냥에 나선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대표해 올 시즌 PGA 투어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배상문(27.캘러웨이)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일본, 한국에서 활동중인 스타플레이어들이 한국남자골프 신한동해오픈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사진=신한금융 제공 |
배상문은 지난 5월 이후 샷 감각이 떨어진 것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드라이버나 아이언 등 기술적인 면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판단하고 경기의 흐름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수석 합격자 이동환(26.CJ오쇼핑)도 출전해 올해 PGA 투어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아쉬움을 말끔히 씻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PGA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서 정규 투어 진출권을 노렸으나 안타깝게 시드권을 획득하지 못한 김민휘(21.신한금융그룹), 김비오(23.넥슨), 김대현(25.하이트진로)도 출전한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인 김민휘는 PGA 투어 진출을 위해 노력했으나 아쉽게 시드권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며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 직후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만큼 올해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둬 미국에서의 도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일본 PGA 챔피언십 우승자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은 일본파를 대표해 지난 2008년 SBS 코리안투어 에이스저축은행 몽베르오픈 이후 5년 만에 국내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중으로 현재 KPGA 코리안 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류현우(32)도 이번 대회 우승상금 2억원을 보태 생애 첫 상금왕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이에 맞서 홍순상(32.SK텔레콤)과 박상현(30.메리츠금융그룹), 강경남(30), 김대섭(32.이상 우리투자증권) 등 국내파 간판선수들도 총 출동해 자존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yoo612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