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출총제 합의안' 도출 실패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올 연말로 일몰시한이 도래하는 출자총액제한제도 처리문제를 논의했으나 최종합의 도출에 실패했습니다.
당정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강봉균 정책위의장과 권오규 경제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었지만, 출총제 완화기준과 대상, 환상형 순환출자 규제 등 쟁점에 대해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당 박병석 정무위원장은 참석 의원원들의 의견이 다양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며, 당 내부 의견부터 조율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