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아이유 측 “최초유포자 검거, 악플러 수사 계속될 것”
입력 2013-09-24 10:37 
가수 아이유의 결혼설 및 임신설을 최초 유포자가 검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불특정 다수 악플러에 대한 강력 대응 의지를 피력했다.
아이유 소속사 관계자는 2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최초 유포자는 검거됐지만 앞으로도 적극 유포자를 비롯한 악플러에 대한 수사는 여전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근거 없는 악의적인 악플이 더 이상 없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이유 소속사 로엔 엔터테인먼트 조영철 음악 프로듀서는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조 프로듀서는 증권가 찌라시(정보지)를 위장해 아이유 결혼설 등 허위사실을 최초 유포한 범인이 검찰에 검거돼 범행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조 프로듀서는 악의적인 악플러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다. 향후에도 저희 아티스트에 행해지는 악의적 악플 등 명예훼손에 대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지난 5월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결혼설 루머가 불거지고 이후 SNS 등을 타고 확산되며 이미지에 큰 상처를 입었다. 이에 소속사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데 이어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 적극적으로 유포자를 잡겠다는 의지를 밝혀온 바 있다.
이후 아이유는 지난 7월 SBS ‘화신에 출연, 루머를 접한 황당함을 토로하며 유포자를 꼭 잡고 말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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