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07시30분 주요뉴스

▶ 주택가 폭발사고…경찰관 2명 사망
어젯밤 대구의 한 주택가 2층짜리 건물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순찰 중이던 경찰관 2명이 숨지고 주민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30대 남성이 부부싸움 도중 홧김에 가스를 터뜨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미국 "북한은 이미 핵무기 보유"
미국 백악관의 벤 로즈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이 "북한은 이미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은 만큼 백악관 고위 당국자의 이번 발언은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 "북, 지난달 장거리로켓 엔진시험"
북한이 지난달 말 서해 동창리 발사장에서 장거리용 로켓 엔진시험을 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위성 로켓 발사 명목으로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은하 3호'이거나 개량형 미사일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복지공약 후퇴 논란…모레 입장 표명
정부가 기초연금 등 박근혜 대통령의 복지공약을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복지공약 후퇴'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모레 기초연금 등 복지공약 수정관 관련해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 차기전투기 F-X 오늘 최종 결정
단군 이래 최대 무기도입 사업인 공군의 차기전투기 F-X 기종이 오늘(24일) 최종 결정됩니다.
미국 보잉사의 F-15 사일런트 이글이 단수 후보로 올랐지만, 스텔스 성능 논란 등으로 결정 과정에 진통이 예상됩니다.

▶ 인질 대피 완료…진압작전 마무리
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쇼핑몰에서 벌어진 테러 인질극의 진압 작전이 사실상 종료됐습니다.
붙잡혀 있던 인질 모두가 대피를 마쳤고, 케냐 특수부대에 대한 테러범들의 저항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