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기웅 ‘상놈 탈출기’ 출연, 오현종 감독과 호흡 맞춘다
입력 2013-09-23 18:01 
배우 박기웅이 MBC 단막극 ‘상놈 탈출기에 출연한다.
‘상놈 탈출기는 현대 사회의 인간관계에서 보이는 문제를 과거 신분제도에 빗대어 풀어낸 사극이다. 극 중에서 박기웅은 조선 최고 권력자인 영의정의 외아들 이호연 역을 맡았다.
이호연은 해박한 지식을 가졌으나 놀기 좋아하고 세상 무서울 것 없이 제멋대로인 인물로 의외의 사건을 만나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잔잔한 메시지를 전한다.
박기웅은 철저한 캐릭터 분석과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연기로 ‘상놈 탈출기를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2년 방송된 KBS 드라마 ‘각시탈 이후 1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박기웅과 MBC 드라마 ‘7급 공무원을 연출한 오현종 감독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상놈 탈출기는 MBC가 2013년 하반기 선보일 10개의 단막극 중 다섯 번째 에피소드로 오는 11월 초에 방송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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