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전광렬 “문근영, 몸과 마음이 힘든 것 같다”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전광렬이 MBC ‘불의 여신 정이에 함께 출연 중인 문근영의 부상에 대해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전광렬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열애(연출 배태섭, 극본 박예경)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최근 문근영의 부상으로 촬영 중단으로 논란이 된 ‘불의 여신 정이에 대해 말했다.

전광렬은 문근영이라는 배우를 사랑하는 사람인데, 눈에 상처가 났다고 해 매우 걱정을 하고 있다”며 몸도 마음도 힘든 것 같더라. 그래서 메시지도 보냈다. 드라마에는 곧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의 여신 정이와 ‘열애 두 작품을 하는 것에 대해 겹치게 촬영하는 것이 10년 만인데, 다른 역할이기 때문에 걱정은 없다”며 힘들 때는 드라마 ‘허준 촬영 당시를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광렬은 이 드라마에서 욕망의 화신 강문도 역을 맡았다. 강문도는 사업에 실패한 부친 때문에 빚에 몰리며 어렵게 자라 공사판 잡일부터 고층빌딩 유리닦기까지 출세를 해야한다는 목표로 포기하지 않던 도중 신성유업의 창업주인 장인의 눈에 들어 결혼하게 된다.

사진= 이현지 기자

한편 ‘열애는 가족사의 비극과 부친과의 살벌한 전쟁을 이겨내고 성공한 기업가로 거듭나는 한 남자의 인생 성공기이며,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모든 걸 내던지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담았다. 오는 28일 첫 방송.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