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나와라 뚝딱!' 후속으로 28일 첫 방송되는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가족 이야기를 담는 따뜻한 드라마다.
그 동안 젊은 남녀 주인공들 위주의 사랑 이야기가 주로 그려졌던 드라마들과 달리 '사랑해서 남주나'는 박근형(정현수), 차화연(홍순애)의 재혼 이야기가 주축이 되며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황혼 로맨스의 사랑스러움을 한껏 전달할 예정이다. 여기에 이들 자녀의 풋풋한 사랑과 가족 이야기가 더해져 깊어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따뜻한 드라마를 그려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 사진은 이러한 ‘황혼 로맨스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박근형-차화연 커플의 ‘꽃다발 프러포즈 버전을 기본으로, 이상엽-홍수현-서지석-신다은 4배우의 ‘4인 4색 매력을 한껏 드러내는 풋풋한 버전이 추가됐다.
‘꽃다발 프러포즈 버전의 메인 포스터는 수줍은 표정을 한 채로 꽃다발을 내미는 박근형과 부끄러운 듯, 한 손으로 입을 가리면서도 다른 손으로 꽃을 받는 차화연의 귀여운 표정이 한껏 살아있어 귀여운 황혼 로맨스의 느낌을 전한다. 또 포스터에 얹어진 ‘Dont Worry Be Happy-알콩달콩 삶을 볶아내는 순간들이라는 메인 카피는 '사랑해서 남주나'가 산뜻하고 발랄하게 가족 이야기를 그려나갈 것임을 예감하게 한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오는 9월 28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