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준수, 자기보다 큰 호박 나르며 ‘뿌듯’
입력 2013-09-23 08:58 
이종혁 아들 준수가 홀로 무거운 호박을 저녁 재료로 구해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MBC ‘일밤-아빠어디가에서는 친구와 함께 떠나는 친구특집이 방송됐다.
저녁 시간, 아이들은 모두 텃밭에 나가 채소를 재배하며 저녁 재료를 구하고, 아빠들은 요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날 준수는 홀로 밖을 돌아다니다가 큰 호박을 발견했다. 호박을 가져가야겠다는 생각에 준수는 자기 몸집보다 더 큰 호박을 번쩍 들고 달리기 시작했다. 무거운 호박을 들고 가느라 팔을 아파하면서도 호박을 가져온 사람은 나밖에 없을걸?”이라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에 지원이 달려와 들어줄까? 안 무거워?”라고 물었다. 그러나 준수는 끝까지 혼자 들고 가겠다며 호박을 날랐다.
이어 사람들에게 나 호박 가져왔다. 여기 봐라”라고 외쳤다. 이 모습을 본 성동일은 준수에게 이거 뭐할거야?”라고 묻자 준수는 호박죽”이라고 해맑게 답했다. 이에 성동일이 너 여기서 며칠 살게?”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준수 호박을 접한 네티즌들은 준수 호박, 대견하다” 준수 호박, 혼자서도 잘 하네” 준수 호박, 너무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