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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마마’, 결국 10% 넘지 못하며 ‘아듀’
입력 2013-09-23 08:49 
[MBN스타 김나영 기자]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가 10%의 벽을 깨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지난 22일 종영된 ‘원더풀 마마에서는 치매에 걸린 윤복희(배종옥 분)가 세 남매와 눈물로 재회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지난 4월 13일 첫 방송된 ‘원더풀 마마는 잘나가는 사채업자 어머니 윤복희가 치매 환자가 된 후 세 자녀와 풍랑을 헤쳐 나가는 이야기다.

이날 마지막 방송분에서는 모든 갈등의 원인이 된 윤복희와 최은옥(김청 분)은 화해의 눈물로 용서를 구하며 악연을 털어버렸다. 또 장훈남(정겨운 분) 고영채(정유미 분), 고영주(김지석 분) 오다정(이청아 분), 고영준(박보검 분) 장고은(유영 분) 등 세 남매는 각자 좋은 짝을 만나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원더풀 마마 윤복희는 자신이 사랑하는 이범서(선우재덕 분)과 결혼식을 올리며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사진= 원더풀마마 방송캡처
하지만 ‘원더풀 마마 시청률은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 밀려 최고 시청률도 9.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한 자리 수에 머물렀다. 또한 기존 50부작으로 계획됐지만 2부가 축소된 48부로 마무리 됐다.

한편 ‘원더풀 마마 후속작 ‘열애에는 전광렬, 황신혜, 전미선, 성훈, 최윤영, 서현 등이 출연하며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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